기도의 능력 (E. M. 바운즈, CH북스) #2. 우리의 풍족함은 하나님께 있다 :: 세계 기독교 고전

기도의 능력 (E. M. 바운즈, CH북스)

#2. 우리의 풍족함은 하나님께 있다

 

(p.21) 아무리 귀한 은혜라도 조금만 왜곡하면 쓰디쓴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. (...) 설교는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지만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.

 

• 놀라운 이야기다. 설교는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인데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니... 오히려 잘못 실행할 경우 그 피해가 어떤 악보다 크다고 하니... 날마다 더 주의하고 주의하자.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며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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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.22) 참된 사역은 하나님께서 손 대시고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일으키신다.

• 모든 일은 나의 능력과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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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.22) 사람을 죽이는 설교는 성령의 감동이 없는 설교다. 그런 설교의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오지 않는다. 그런 설교는 하나님보다 못한 것에서 힘과 자극을 받는다.

• 성령의 능력이 아니라 나의 기술로 하는 설교, 수업, 복음 전파는 하나님 보다 못한 것으로 하는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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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.23) 하지만 신성한 진리라도 생명을 주는 에너지가 없을 수 있다. 진리는 성령으로부터 활력을 공급받아야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힘을 지원받아야 한다. (...) 그 진리가 혼합물이 없는 순수한 것이더라도 성령이 없으면 그 그림자와 기운은 치명적이며 그 진리는 오류이고 그 빛은 어두움이다.

• 성령으로부터 활력을 공급받는 삶. 저자가 기도하라고 하는 이유인 것 같다. 모든 일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삶을 위해 기도하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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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.24) 가장 큰 장애는 바로 설교자 자신에게 있다. 설교자는 생명을 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스스로 갖고 있지 못하다. (...) 그러나 그 사람, 정확히 말해서 그 속사람이 내밀한 곳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을 때 그 내적 생명은 하나님의 메시지, 곧 하나님의 능력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지 못한다. 그 사람의 지성소를 하나님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자아가 통치하기 때문이다.

• 하나님 앞에서의 완전한 굴복. 내 지성소를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자아가 통치하고 있다는 문장이 가슴에 다가온다. 우리 신앙의 가장 첫 단계,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내 삶의 주인을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! 첫 단계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가 아닐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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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24-25) 생명을 주는 설교는 설교자가 많은 대가를 치른 뒤에야 나온다. 곧 자아에 대해 죽고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영혼이 크나큰 진통을 겪은 뒤에야 온다. 십자가에 못 박힌 설교만이 생명을 줄 수 있다. 십자가에 못 박힌 설교는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다.

• 내가 경험한 십자가를 전달할 때 능력이 있는 것이지, 내가 들은 십자가를 전달하는 것은 껍데기만 전달하는 것일 수도 있다. 내가 먼저 십자가를 경험하자. 내 자아가 십자가 앞에서 죽고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영혼이 크나큰 진통을 겪는 경험! 그것이 나의 실제 경험이 되기를. 십자가가 내 삶의 실제이자 실체로 나타나기를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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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12.06.(금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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